국학자료원 도서 5천권 안산시 기증…문화진흥 동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9 09:59
안산시-국학자료원 7일 문화진흥 협약 체결

▲안산시-국학자료원 7일 문화진흥 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민 독서문화 증진과 한국학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안산시와 국학자료원은 문화진흥 협약을 7일 시청 시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정찬용 국학자료원 원장, 정구형 국학자료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국학자료원은 1980년 창립돼 한국학 세계화 및 민족문화 발전과 계승을 위해 겨레의 얼과 혼이 담긴 3000여종 문화 콘텐츠를 창출해 보급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학자료원은 우수 학술도서 5000권을 안산시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시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산시 공공도서관 자료실에 고루 비치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기증받은 도서를 관리 및 보존하고, 기증도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제공하며, 국학자료원과 교류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학자료원은 앞으로 안산시민을 위한 독서 증진에 필요한 도서 기증과 안산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학술-일반도서 발간 사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국학자료원 7일 문화진흥 협약 체결

▲안산시-국학자료원 7일 문화진흥 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도움을 준 국학자료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학자료원과 협력해 시민이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게 지원하고 안산 역사와 문화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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