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바보' 임영웅 "저는 영웅시대 덕분에 빛이 납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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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대구FC 시축에 나섰다.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애정을 표현했다.

임영웅은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저는 영웅시대 덕분에 빛이 납니다.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고 짤막한 글을 남겼다.

이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의 대구FC 홈경기 시축을 맡은 자신을 위해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향한 메시지로 읽힌다.

임영웅은 시축 소식을 알린 이후 팬들에게 경기 관람 매너를 당부했다. 팬덤을 상징하는 하늘색 옷과 응원 도구 지참 자제를 부탁했다. 실제로 팬들은 임영웅에 대한 관심 못지않게 축구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의 성숙한 행동으로 가수에 대한 이미지가 상승하는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이날 임영웅은 어린시절부터 축구를 해온 실력은 물론이고 경기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하프타임에 걸그룹 노래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임영웅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의 힘이 더해져 경기 공식 관중 수 4만500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의 기록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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