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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과 공무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추진 실적,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및 정책개선 이행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기관 1곳과 우수기관 3곳을 선정해왔다.
파주시는 2020년부터 성 평등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등 성 주류화 관련 제도 추진을 위해 여성정책전문위원을 두고 외부 전문가와 시민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며 선제적으로 노력했다.
또한 법령, 중장기계획, 사업, 홍보 등 정책 전반에 걸쳐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는 성별영향평가제도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총 140개 정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파주시 정책 수혜의 성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식 개선 △다양한 정책 영역에 여성대표성 제고 △성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수혜자 확대 △사업대상자 및 사업수혜자 대상 성평등 교육 실시 △시설물 설치-보완을 통한 안전 증진 등 정책 개선을 추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일 "여성이란 이유로, 또는 남성이란 이유로, 정책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책 기획단계부터 성인지 관점을 반영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별영향평가제도를 적극 활용해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