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아파트) 및 단독주택(옥상) 800W 이하 미니태양광 설치
도, 지난해까지 8466가구 설치...2024년까지 1만 2500가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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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미니태양광 설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
도에 따르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태양광 모듈, 마이크로인버터, 거치대를 아파트(베란다) 또는 단독주택(옥상)에 설치해 도민이 에너지 절약과 체험에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도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공동주택 8466가구에 미니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
도는 미니태양광 설치 가구는 세대마다 전기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한 장(355W 기준)당 전기료가 연평균 8만 4000원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도는 올해 도비 8억 1000만원(시비와 자부담 포함할 경우 총 16억 2000만원)을 투입해 26개 시·군(평택·여주·과천·가평·연천은 미희망) 125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2024년까지 1만 250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목표로 구상하고 있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공동주택(아파트)에 가구당 태양광 모듈(400W)을 최대 2장(800W)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1장당 자부담은 14만원 정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하는 지자체의 누리집(고시·공고) 또는 에너지 및 기후 관련 담당 부서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미니태양광 설치로 전기요금도 줄이고 기후 위기 대응에 도민들의 힘을 보탤 수 있다"며 "시·군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