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탄소중립 기본계획,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1 14:41

11일 국무회의 주재…"매년 추진상황 점검하고 투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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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관련해 "정부는 이행 계획이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기본계획 전체 목표를 언급하고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도전적인 계획이기에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매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전날 전체회의에서 정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정부 기본계획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 총리는 이어 지난 2∼7일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후보지 부산 실사를 언급했다.

한 총리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민간과 지방정부도 한 팀이 돼 부산엑스포 유치를 향한 범국가적 열정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국회에서는 여야 239명 참여 국회의원의 만장일치로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결의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실사단도 ‘엑스포는 부산’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갔을 것"이라며 정부가 개최지 최종 투표까지 남은 약 8개월간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이달 초 총리실을 시작으로 정부 부처에 청년 인턴들이 채용돼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의 청년보좌역 도입, 공공부문 청년 인턴 채용 확대 등을 거론하며 "청년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정부는 청년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국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서대문 독립공원 어울쉼터를 찾았다.

한 총리는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기념사에서 "임시정부는 지금처럼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의 굳건한 뿌리"라며 "정부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 질서의 변화와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면서 모든 국민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가운데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과감한 기술혁신으로 신산업을 육성해 우리의 번영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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