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울었다’...현미, 가족·동료들 애도 속에 영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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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故 현미가 11일 영면했다.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화려하고 열정적이었던 66년의 노래 인생을 마감하고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했다.

11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현미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조카인 가수 노사연, 배우 한상진 등 유족과 한지일, 정훈희, 남일해, 김수찬 등 동료 및 후배 가수들이 현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날 영결식은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이 조사를 낭독하고, 후배가수 박상민과 알리가 추도사를 읊었다. 이어 이자연, 서수남, 문희옥 등이 조가로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없이’를 합창했다.

현미는 영결식 이후 국내가 아닌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안장될 예정이다.

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진 상태로 팬클럽 회장 김 모 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김 씨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향년 85세로 마감했다.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현미는 1957년 미8군 무대에서 현시스터즈로 데뷔해 196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다.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히트곡 ‘밤안개’(1962)를 통해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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