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12인 위촉...외부 소통창구 역할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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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된 문화예술소통위원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
재단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소통의 부재가 화두였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재단은 새 비전 및 6대 핵심 사업 아래 올해 새로 소통·협업 회의체 운영을 추진했고 그중 하나인 ‘문화예술소통위원회’를 관내 문화예술 및 각 전문분야 기관, 협회의 대표자 12명으로 구성해 위촉했다.
재단은 또 이날 문화적 시각에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재단의 6가지 핵심 사업과 운영 방향성을 공유했고 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청취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을 가졌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예술단체들의 교류가 중심이 된 용인만의 축제를 추진시키고 나아가 전국적인 축제 브랜드로 확장시킬 것을 도모하며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재단을 비롯한 관내 유사기관 및 협회들과의 협업과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용인시의 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에서 자생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환경과 지원 시스템이 조성돼야 한다며, 관내 대학교에서 예술을 전공한 학생들이 사회에서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재단과 지역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에 대해 의논했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에서 벗어나 사업 운영을 통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위원님들의 각 기관·협회에서 협조와 적극적인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문화예술소통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24일에는 각 분야의 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시민소통위원들을 위촉해 마찬가지로 상반기 정례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