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강릉 산불 피해 사망자 깊은 애도 표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1 21:08

강릉 난곡동 산불 3단계 발령 산불 8시간 만에 진화

강릉산불 피해현장) (30)

▲11일 김진태 강원도지사(앞에서 두 번째)와 김홍규 강릉시장(맨 앞)이 불에 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강원 강릉 산불 주불이 진화된 가운데 잔불 정리 중 사망자(남, 88세)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 산림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30분 경 강릉시 난곡동 산 24-4번지 일원에서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산불을 8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강릉아이스아레나) (36)

▲김진태 도지사가 11일 강릉산불로 강릉아이스아레나에 피해있는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사망자 피해 발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막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산 피해와 부상을 입으신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은 입장을 전했다.

김 지사는 내일까지 현장에 남아 유가족들과 이재민을 위로하고 잔불 정리 현장, 주민대피소 등을 점검하고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산불피해 회복을 위한 강원도 대책 회의도 주재할 계획이다.

강릉산불 피해현장

▲11일 김진태 지사가 강릉산불 현장에서 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김 지사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유가족께 다시 한번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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