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자유와 민주주의 지킬 것"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1 21:22

"만국공원에서 열린 전국 13도 대표자회의...임시정부 토대"
인천 독립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선열들에게 감사·존경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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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1919년 4월 11일 인천의 만국공원(현 자유공원"에서 열린 전국 13도 대표자회의가 임시정부의 토대가 됐다"고 인천 독립역사를 소개하면서 "300만 시민과 함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인천 독립역사, 300만 시민과 함께 기억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혀다.

그는 글에서 "104년 전, 1919년 4월 11일 3·1운동으로부터 시작된 국민운동의 결실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됐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은 인천 자유공원이라 불리는 만국공원에서 일제의 감시를 피해 엄지손가락에 흰 헝겊을 감고 만난 전국 13도 대표자회의가 바로 임시정부 수립의 토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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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그러면서 "피 끓는 투쟁으로 이뤄낸 자주독립, 겨레와 민족 역사를 지켜내신 선열들께 고개 숙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 독립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며 300만 시민과 함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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