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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4월 월례조회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또한 "반년 넘도록 예산 편성을 위해 힘쓴 직원들 노력이 무산돼 시장으로서 미안하고 안쓰럽다"며 "간부공무원이 부서 직원들 의지와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잘 추스르고 격려해 조직 동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시 조직이 174과 614팀으로 이뤄져 그만큼 많은 업무가 진행되고 있기에 시장이 모든 사항을 세세하게 확인하고 결정할 수 없다"며 "부서에서 각자 상황에 맞춰 업무를 추진하되, 민선8기 철학과 정책 방향 안에서 책임감을 갖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만큼, 지자체도 많은 기회가 생길 수 있다"며 "국비 3200억원이 지원되는 국가통합하천공모사업에 선정된 창릉천 사례처럼, 국정 동향을 파악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7일 마무리한 ‘동 주민과 대화’와 관련해선 "주민을 직접 만나 시청사 이전과 창릉천, 교통 등 주요 현안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추진 사업 중 잘못 알려진 부분과 오해가 있던 만큼, 사업들이 원래 계획대로 잘 실행되려면 시민 소통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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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11일 4월 월례조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또한 "고양시 20번째 시립도서관인 ‘높빛도서관’이 개관했고, 전국 최대 규모 독서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이 올해 10회를 맞아 오는 9월 개최된다"며 "고양시가 ‘책의 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기대했다.
이동환 시장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와 좋지 못한 여건 속에서도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날 4월 직원 월례조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서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국내외 환경 동향과 고양시 대응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