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학교급식 261억 지원…5개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2 11:52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올해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하는데 총 261억3543만원을 투입한다.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청소년 건강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안양시가 부담하는 학교무상급식비는 총 214억4149만원으로 경기도-교육청 예산과 함께 관내 유치원 39곳, 초-중-고교 86곳,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곳 등 126곳에 지원된다.

학교급식 지원에는 46억9394만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5억4521만원)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17억8559만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3314만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14억5000만원)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8억8000만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사업은 전액 시비 사업으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 및 공급업체를 선별-선정하고 화학 첨가물-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첨가되지 않은 가공식품 공급을 지원한다.

아울러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사업에 안정적인 쌀 공급을 위해 가평군-양평군과 ‘친환경 무농약 쌀 공급 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속 추진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시민 신뢰도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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