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약자 위한 주거복지정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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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민ㆍ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시에 따르면 ‘iHUG 주거서비스’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돌봄 사업과 1인가구와 장애인,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서비스 사업 등 올해 총 3억 8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분야 15개 세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iH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동암 iH 사장을 비롯한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김창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지문철) 및 디엘건설(주)(대표이사 곽수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문적인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게 되고 iH에서는 이 사업의 총괄 기획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DL건설 주식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사업자금을 기부, 후원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에 따라 기부금 배분 및 집행의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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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민ㆍ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유 시장은 이어 "여기 모이신 기관과 함께 뜻을 모아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정책의 중장기적 플랫폼이 구현된다면 이것이야 말로 인천의 꿈이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오늘 협약해 참여해 주신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각 기관의 대표님, 회장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와 iH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같이가(家)유(U) 실버사원’사업을 시작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가사돌봄 및 상담 등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HUG는 인천도시공사를 의미하는 iH와 무한한 나눔을 상징하는 HUG(허그)의 합성어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