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CCTV 191대 추가설치…안심존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2 23:54
남양주시 별가람고교 인근 방범용 CCTV

▲남양주시 별가람고교 인근 방범용 CCTV.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해 ‘안심 존(Safe Zone)’을 확대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올해 14억원 예산을 투입해 범죄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놀이터, 다수밀집지역 등 60곳에 방범용 CCTV 191대를 신규 설치하고, 방범용 CCTV 안내판과 비상벨, 노후 CCTV를 전면교체하는 등 66곳 카메라 100대에 대한 성능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남양주시는 1664곳에 설치된 5420여대 카메라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험요인이 많은 통학시간 및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저녁시간대 역사 주변지역 안전을 위해 시간대별, 장소별 24시간 집중 선별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방범용 CCTV 설치 확대는 민선8기 복지 분야 공약사업인 ‘여성안전도시 환경구축’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노후카메라 등 시설개선으로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지속 관리를 통해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 존을 확대해나가겠다"며 "여성과 어린이는 물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CCTV 시설물의 카메라와 비상벨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 관리를 통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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