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 만원 상당의 라면과 스낵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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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원주부시장(왼쪽 세 번째)과 우종선 삼양라면 생산본부 관리이사(왼쪽 네 번째)가 지난 12일 강릉 난곡동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후원물품 라면을 실은 트럭앞에 서 있다. |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1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시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분야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모금 운동, 구호 물품 지원, 자원봉사 인력 파견 등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지원할 것을 전 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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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난곡동 대형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12일 삼양식품은 컵라면 300박스(4800개)를 이재민 구호대책 추진반에 전달했다. 일손 부족으로 군 장병들이 나서 라면을 운반하고 있다. |
삼양라면은 13일에는 컵라면 110박스와 스낵류 90박스를 추가로 지원해 산불피해를 직접 입은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충격에 휩싸여 계실 이재민들께 36만 원주시민과 함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주시 차원에서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우종선 삼양라면 생산본부 관리이사는 "강원도 향토기업으로서 강원도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 등 위기 현장에 우선적으로 후원하는 것이 회사의 경영방침"이라며 "원주시와 협력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