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국내여행 분야 전문단체 협업, 공연·체험 등 문화예술 분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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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프로젝트 홍보물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14일 ‘슈퍼맨 프로젝트’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재단과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 전문단체가 협업해 기획한 문화누리카드 전용 프로그램으로 자발적 카드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및 장애인, 단체프로그램이 필요한 카드발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참여 가맹점을 모집해 올해는 총 124개 프로그램과 47개 문화상품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허용 분야로 포함된 개인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업과 가맹점 등록 방법, ‘슈퍼맨 프로젝트’ 공모 등을 안내한 결과 공연, 체험 등의 문화예술 분야 가맹점의 참여가 두드러지게 늘어났다.
4가지 형태로 운영되는 ‘슈퍼맨 프로젝트’는 △공연·체험·여행 등의 콘텐츠와 함께 편의 서비스(이동차량·식사 등)를 제공하는 ‘모셔오는 슈퍼맨’과 △전문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슈퍼맨’, △전화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의 문화상품 및 문화예술 체험키트를 편리하게 구매하여 배송받는 서비스인 ‘문화상품 슈퍼맨’, △다양한 할인 공연을 예매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전용 웹페이지 ‘경기문화누리 공연몰’까지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재단은 ‘슈퍼맨 프로젝트’의 홍보물 2종을 도내 546개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발급 복지시설을 통해 배포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누리 네이버 카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의 향유를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1인당 연간 11만원의 지원금을 카드형태로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받은 지원금은 올해 안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