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에’ 고양군의회→특례시의회 진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4 22:17
고양특례시의회 14일 개원 32주년 기념식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14일 개원 32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늘 개원 32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나온 업적과 발자취를 돌아보고, 보다 나은 고양시 내일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자 한다."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14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32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양시의회 전-현직 의원, 시장 및 집행부 간부,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양시립합창단 공연과 고양예술고등학교 학생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32주년 기념영상 상영, 의장 기념사, 고양시장 및 고양시의정동우회 회장 축사, 의회 현황 보고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식 의장은 기념사에서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시민행복을 위해 고민하며 발전을 도모했기에 1991년 제1대 고양군의회가 현재 제9대에 이르러 인구 108만의 고양특례시의회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늘 격려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말씀을 전하며,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며 고양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1년 4월15일 15명 의원으로 출범한 고양시의회는 제9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민의가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의회를 지향하며, 연구활동을 통한 다양한 정책 개발로 고양시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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