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세계적 바이오산업의 메카, 보스턴에서 수원을 봤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4 22:31

"수원, 보스턴 바이오랩 센트럴 같은 바이오 메카로 우뚝 세울 것"
바이오산업 생태계 유사점 많아...수원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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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방미중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2조 달러 규모의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에서 우리 수원의 현재와 미래를 보았다"면서 "수원을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바이오 클러스터, 수원의 미래 먹거리입니다>라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지역대학에서 우수한 연구인력이 배출되고, 대학병원을 비롯한 의료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밀집된 바이오 기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시가 바로 미국 보스턴"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2조 달러 규모의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에서 우리 수원의 현재와 미래를 보았다"면서 "병원, 연구인력, 기업이 복합적으로 연계해야만 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 성공 요인을 우리 수원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하면서 수원이 바이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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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그러면서 "모두 갖춘 우리 수원의 바이오 생태계"를 거론하면서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인 케임브리지 혁신 센터(CIC)를 방문해 700여 개의 기업이 있는 CIC의 발전된 기업 간 네트워크 모델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아울러 "넓은 의미의 ‘바이오산업’이 아닌, 헬스케어와 같은 특정 바이오 분야로 집중·발전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6월이면 첫발을 내디딜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종합병원과 대학이 함께할 ‘수원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협의체’ ‘수원 바이오 클러스터’를 우리 시민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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