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평화로-경원선 경제벨트’ 조성협력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5 12:19
연천-의정부-양주-동두천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연천-의정부-양주-동두천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동두천시청에서 열린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에서 8개 현안 해소에 협력한다는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15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평화로와 경원선을 공유하고 있는 연천군,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가 상생협력 증진과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합의사항은 △국지도 39호선 2차로 개량 및 건설계획 △경기북부 평화로 특화 관련 경기도 정책사업 추진 △경기북부 광역화장장 설치 △임진강 고시개선 등 8개 지역 현안이다.

특히 연천군은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공동 대응 △신천수질 개선 공동 대응 안건을 제안해 공동 현안 해결 필요성에 대한 4개 시-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으로 시-군 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국회-행정당국에 지속 건의와 요구를 통한 현안 해결로 지역 활력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연천-의정부-양주-동두천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연천-의정부-양주-동두천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는 간담회를 마친 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논의되는 시점에 4개 시-군 연대는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하다"며 "시-군 간 부족함은 채우고 넘치면 나눠 진정한 경기북부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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