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립요양원 건설 ‘첫삽’…2025년 개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6 10:33
신계용 과천시장 13일 과천시립요양원 기공식 주재

▲신계용 과천시장 13일 과천시립요양원 기공식 주재.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건립 부지인 중앙동 62-16번지에서 13일 시립요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신계용 과천시장, 지역 경로당 회장, 사회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천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을 겪는 환자가 전문적인 보살핌을 받을 수 있고, 가족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해왔다.

과천시립요양원은 2025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303억원이 투입된다. 규모는 지하1층에서 지상5층(연면적 4928㎡) 시설에 140병상을 구비한다.

지상1층은 업무시설과 면회실, 지상2층∼4층은 요양실, 지상5층은 식당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실이 들어선다. 특히 치매환자 공공형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 실을 설치해 치매환자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 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시 13일 과천시립요양원 기공식 개최

▲과천시 13일 과천시립요양원 기공식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공식에서 "시립요양원을 건립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보다 안정적인 보살핌을 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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