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식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6 20:50
이민근 안산시장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추도사 발표

▲이민근 안산시장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추도사 발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늘에서 바라보고 있을 304명 희생자 명복을 빈다"고 밝힌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

안산시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개최

▲안산시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올해 기억식은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염태영 경기도 부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철민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김남국 국회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안산시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개최

▲안산시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번 기억식은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도사 △304명 대합창 △10주기 위원회 발족선언문 낭독 △기억 영상 상영 △약속편지 낭독 △샌드아트 공연 △가수 알리의 사랑한다 미안해, 서약 노래 공연 등 순으로 이뤄졌다. 보다 안전한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된 추모식은 이날 오후 4시16분 울려 퍼진 추모 사이렌과 함께 희생자 추모 묵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안산시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개최

▲안산시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한편 이민근 시장은 이날 행사를 마치고 안산시의회 의원,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관내 기업 3개 등과 방문단을 꾸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목표로 ‘2023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참관하고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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