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크로아티아 수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7 00:03
최대호 안양시장-풀략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 12일 환담

▲최대호 안양시장-이비차 풀략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 12일 환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비차 풀략(Ivica PULJAK)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이 12일 안양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 유력인사 초청사업으로 방한한 이비차 풀략 스플리트 시장이 스마트도시 조성 우수사례 견학 및 구축방안 협력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비차 풀략 시장은 이날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안전-교통-재난-도시관리 등 주요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확인했다. 아울러 안양시 지능형교통 서비스, 방범CCTV 운영, 안전귀가 서비스,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등 AI 기술을 접목한 정책도 농밀하게 소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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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비차 풀략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 12일 환담. 사진제공=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견학 후 최대호 안양시장과 환담에서 이비차 풀략 시장은 "딥러닝 AI 분석을 통해 스쿨존 차량-보행자 등 움직임을 감지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놀랐다"며 "안양시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스플리트시에 적용해 크로아티아에서 최고 스마트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다른 도시 관제센터도 방문했지만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가장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대해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안양시 기술과 경험을 적극 공유해 스플리트시의 스마트도시 조성에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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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비차 풀략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 12일 환담. 사진제공=안양시

한편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2009년 3월 구축 이후 올해 2월까지 국내 1284개 기관에서 1만5641명, 해외 134개국 612개 도시에서 5014명 등 2만655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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