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 위한 캠페인 추진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및 특별기획전
각종 행사 적극 유치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이벤트 및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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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동해안으로 포스터 |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산불 피해 지역 인근 숙박시설 예약 취소가 20∼40% 발생하는 등 지역 경기 침체가 우려되자 ‘가자! 동해안으로!’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산불로 경포 지역 일원의 숙박·음식업 등 관광시설 71개소가 전소되고 15개소가 부분 파손 되는 등 산불로 인한 직접적 피해 외에도 관광객 감소로 지역 경지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는 ‘가자! 동해안으로!’ 켐페인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관광 홍보 및 특별기획전, 각종 행사 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광 경기 회복에 나선다.
17일 수도권 지하철과 옥외 전광판,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용해 강릉 지역 관광 홍보영상을 집중 홍보한다.
강원관광 SNS를 통해서도 동해안권 관광지를 테마별로 홍보하고, 피해지역 관광지 방문 인증 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5월부터 온라인 여행사(야놀자)와 협업해 강릉 지역 숙박업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특별기획전으로 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또 문체부와 정부 부처 그리고 전국 지자체,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광업계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오는 26일에는 서울에서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관광상품개발 상담회’에서 ‘가자! 동해안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강원도관광재단에서는 ‘아리바우길 연계 걷기 챌린지’를 강릉 구간에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고 5월 20일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2023 The North Face 100 Gangwon’ 트레일 러닝대회가 경포호수광장 등 강릉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POP 오디션 프로그램 로케이션 유치와 해외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원 및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동해안 지역 관광지 및 먹거리 등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더불어 오는 20일에는 대만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상품 개발 팸투어도 추진한다.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은 "동해안으로 관광을 와주시는 것이 피해지역의 아픔을 위로하고 큰 힘이 돼 주는 것"이라고 당부하며 "피해지역 관광경기 조기 회복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