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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연복이 후각 상실을 고백했다.KBS 2TV |
이연복은 16일 방송한 KBS 2TV 여행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아들 이홍운, 사위 정승수와 함께 떠난 태국 치앙마이 여행기를 공개했다.
세 사람은 아침 식사로 파통고라는 태국식 도넛을 먹었다. 음식이 나오자 아들과 사위는 요리조리 냄새를 맡으며 분석을 했지만, 이연복은 두 사람을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그는 과거 대만대사관 주방장으로 근무할 당시 축농증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후 답답함을 느껴 검사를 받았고, 콧속에 거즈가 제거되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재빨리 거즈를 제거했지만 후각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연복은 "냄새를 못 맡는데 사위, 아들이 고소하고 좋다고 설명을 해줘서 기억하고 있다. 냄새에 대해서는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본다"고 털어놓았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정호영 셰프는 "한 쪽 손으로 요리한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인데 경지에 오르셨다"며 "맛으로만 기억을 하시는 것이다. 노력을 정말 많이 하신 듯하다"며 존경을 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