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동 14년된 첫다리교 방문 ...안전실태 직접 점검
2년 전 안전 C등급 받은 교량 …균열·용접상태 등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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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역북동 첫다리교 현장을 방문해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사진제공=용인시 |
이 시장은 이날 점검에서 보도교를 확장한 부분의 용접상태와 볼트 체결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큰 상황"이라며 "만일의 사고가 없도록 관내 모든 교량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첫다리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은 물론 추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염려하는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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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 |
등급은 안전도에 따라 A부터 E까지 나뉘는데 C등급은 연결부나 바닥재 등 취약 부분을 보수하면 통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2018년에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교량 양방향에 보도교를 확장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4주간 관내 모든 교량 827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진행률은 47%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