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경기도 탄소중립 정책공조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7 22:18
광명시-경기도 17일 탄소중립 정책공조 논의

▲광명시-경기도 17일 탄소중립 정책공조 논의.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와 경기도가 탄소중립 정책공조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실천 방안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시청 시장실에서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과 만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명시와 경기도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각각 핵심 시정과 도정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추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시-경기도 17일 탄소중립 정책공조 논의

▲광명시-경기도 17일 탄소중립 정책공조 논의. 사진제공=광명시

이날 박승원 시장은 "경기도와 광명시가 함께 손을 잡고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면 전국에서 자치단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정책 공조를 제안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목표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시민 환경교육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경기도 역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도지사’를 자처하며 최근 환경국을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 개편할 만큼 기후위기 대응에 역점을 두고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박승원 광명시장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사진제공=광명시

특히 김동연 지사는 3월28일 광명시에서 ‘탄소중립 맞손 토크’를 주재하면서 "광명시는 기후변화 대처에 가장 앞서는 도시"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미 광명시 기후에너지과장은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후의병 등 기존 정책은 강화하고 탄소중립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탄소중립 선도 도시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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