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서진이엔씨 취약계층 돕기 1억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7 23:11
박민수 ㈜서진이엔씨 박민수 대표-주광덕 남양주시장

▲박민수 ㈜서진이엔씨 박민수 대표-주광덕 남양주시장(왼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민수 ㈜서진이엔씨 대표는 17일 남양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의 평생기부 프로그램 ‘평온(溫)한 기부’에 동참했다.

남양주시 오남읍에 소재한 ㈜서진이엔씨는 2021년 12월 설립돼 진접읍 체육회에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후원금은 보호 종료 아동과 청소년,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민수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행복한 나날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에 온정이 넘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여러 후원자의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시에서도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평온(溫)한 기부는 1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평생 약정하는 남양주시복지재단 기부 프로그램으로 ‘내 삶에 온정을 더하는 평생기부 플랜’이란 슬로건 아래 작년 12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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