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군 간부들,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성공 기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0 10:06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군부대 방문 홍보활동 전개

제대군인 지원센터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정착지원 프로그램에 입소한 군장병들이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응원하고 있다.

강원도가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 인지도 제고 및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군부대 내 긍정적 여론 결집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군부대 순회 방문 홍보’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주관하는 이번 홍보활동은 지난 19일 코로나19로 제약됐던 군부대 방문 홍보활동을 화천 소재 ‘보병 제7사단 ’ 방문으로 본격 시작했다.

이날 7사단에서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로 파견 배치한 이기봉 군 홍보지원관이 강연자로 나서 각 부대 내 5년 이상 중장기 복무한 군 간부(장교, 준사관, 부사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제대군인 생애 주기에 맞는 각 기관별 지원 혜택을 안내했다.

아울러 홍보 연찬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홍보영상 상영과 특별법 개정 촉구 온라인 서명 운동, 특별자치도 성공 기원 기념촬영을 했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을지훈련과 화랑 훈련 등 군의 대형 훈련이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4월부터 6월까지가 군부대 순화 방문 홍보 추진의 적기"라고 전했다.

도는 5년 이상 군 복무한 제대(예정) 군인들의 안정적 도내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2년 7월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홍보의 일환으로 군부대 순회 방문 활동을 꾸준히 병행해왔다.

특히 지난 2022년 한 해에만 12개 부대를 방문, 총 24회의 홍보 연찬회를 개최해 약 700여명의 군 간부가 참여했다.

5월 중에는 원주·인제·양구 등 강원 중부권, 6월 중에는 고성·동해·삼척 등 영동권으로 방문 권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관 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센터장(도 비상기획과장 겸직)은 "대한민국 접경지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인구 중 군 장병의 비중이 매우 크다"며 "도내 군 간부들의 여론 결집은 도정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의 필수 불가결의 요소"라며 "이번 군부대 순회 방문 홍보 집중 추진으로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의 인지도 제고와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군부대 내 긍정 여론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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