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이노포트는 사회혁신허브(Innovation Hub for Development)라는 비전 하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지구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사회혁신가를 육성하고, 개발협력 분야 취업 및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코이카는 2019년부터 코이카 이노포트 내에 사무 공간과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2015년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의제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국제개발협력과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여하는 5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팀이다. △ 코이카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수행기관 △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 참가자가 소속한 기업 및 창업팀 △코이카 이노포트 프로그램 수료자 △ 창업기관 대표가 청년인 경우 우대한다.
선발된 기업과 창업팀에는 오는 6월부터 1년간 사무 공간과 창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 코이카 해외사무소·개발도상국 연수생·현지 전문가가 제공하는 개발도상국 진출 컨설팅 △ 이노포트 네트워킹 행사, 스타트업 및 소셜 벤처 대상 국제 행사 참여 지원 △ ODA 데이터 (코이카 사업, 국제·현지 입찰 정보 등) △ 전문서적 지원 및 외부 전문가 연계와 같은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2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기업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제출서류 서식과 입주 상세 내용은 코이카 이노포트 공식 홈페이지, 코이카 홈페이지 국민참여·일자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석화 코이카 사업전략·파트너십본부 이사는 "코이카 이노포트를 거점으로 청년 사회혁신가와 혁신적 창업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입주기업 모집에 글로벌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개발협력 초기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