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일자리 기관 참여…일자리 시책 공유
▲2023 강릉시 일자리종합안내서 |
지역 내 22개 일자리 기관이 여러 차례 실무자 회의를 거쳐 각 기관의 일자리 시책을 공유했다.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와 인력을 채용하는 업체에게 모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기관의 협업에 이어 올해에는 10개 기관이 추가돼 22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강릉시 가족센터, 강릉시립복지원 등 취업 취약계층 기관의 참여가 눈에 띈다.
일자리종합안내서는 크게 △강릉시 일자리 기관소개 △연령별·대상별 일자리 정보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 △교육·훈련 및 행사 정보로 4 부분, 총 172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돼 있다.
일자리 정보는 한눈에 맞춤형 정보를 찾아보기 쉽도록 청·중장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취약계층, 다문화 가족, 출소자, 노숙인, 외국인으로 세분화해 수록했다.
지원정책은 근로자·기업·소상공인·창업 지원으로 나누어 실었다.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교육·훈련 및 행사 정보를 소개하는 등 구인과 구직에 필요한 정보를 충실하게 담아냈다.
안내서는 다음 주에 각 부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일자리 유관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일자리 박람회 등 각종 관련 행사에서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시청 및 참여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정윤식 시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안내서를 통해 일자리 정책과 지원사업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정보 탐색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기관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