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한국생산성본부, 내달부터 물류유통산업 AI역량 강화 교육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4 11:01

11월까지 총 3차수 운영, 물류·유통업 재직자 280명 대상
IT분야 재직·재취업 희망 교육생 40명 인재양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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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와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최원혁)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수에 걸쳐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물류·유통산업 혁신 기반이 될 AI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산업계 리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리더교육, 재직자 교육, AI융합전문가 교육 총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KPC는 이중 재직자, AI융합전문가 전환교육을 특화해 운영한다. 물류·유통업에 재직하는 중간관리자 교육생 280명, IT 실무자 및 IT부문에 경력이 있는 재취업자교육생 40명의 인재양성이 목표다.

KPC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교육은 △코딩 없이 데이터 분석 및 AI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재직자 기본과정 △유통물류 산업 내 이슈를 AI기술을 바탕으로 해결해보는 재직자 심화과정 △물류유통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서비스를 기획 및 개발해보는 AI융합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된다.

KPC 관계자는 "물류유통 산업 내 주요 이슈 및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교육 주제가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교육의 현업적 용도를 높일 수 있다"며 "실습 역시 물류유통 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돼 교육의 실효성이 높은 점이 이번 교육과정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수에 걸쳐 운영된다. 5월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차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오는 8월, 10월 개강하는 2차수, 3차수 교육생 모집을 병행하고 있다.

강의시간은 총 6일 48시간 강의로,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주 1일씩 총 6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디지털 전환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경상 KAIST 교수, 동준상 혁신기술 강연자인 넥스트플랫폼 대표를 비롯해 물류·유통업계 기업 대표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교육신청은 KP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해당 분야 중간관리자 또는 IT부문 관련 경력자라면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교재·식비까지 무상 지원된다.

KPC 직무교육센터 유승경 전문위원은 "AI기술 도입에 따라 물류유통산업 내 많은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재직자들의 AI 역량이 더욱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물류 유통분야 AI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산업 내 디지털 전환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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