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취약계층 지역농산물 꾸러미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5 17:30

지난해 대비 500여명, 1억원 증액…3300여명 5억5000만원 투입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춘천시농업기술센터

강원 춘천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지역 농산물 생산 및 소비 확대 도모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 꾸러미 공급에 5억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작년 대비 대상 인원은 500여명, 예산은 1억원 정도 증액해 올해 3300여명의 대상자에게 5회 로컬푸드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춘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다. 꾸러미당 3만원 상당의 농산물 및 농가공품 꾸러미를 구성해 연 5 ~ 6회 공급하고 있다.

꾸러미는 월별로 지급되는 만큼 해당 월에 춘천시 내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 및 농가공품들로 구성해 계절과 특색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한다.

이영훈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솟는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진 가운데, 올해 예산을 증액한 만큼 조금이라도 대상자들의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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