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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일~4일 간격으로 고온과 저온이 반복되는 이상기온으로 작물 생육에 피해가 예상된다. |
온난한 날씨로 과수 개화 시기, 작물 파종 및 정식시기가 평년보다 3~4일 앞당겨진 가운데 갑자기 저온이 발생하는 이상기후로 저온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해 봄 기온이 높다가 갑자기 저온이 발생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한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과수의 저온 한계온도는 싹트고 꽃필 때 기준 -1.1 ~ -2.8℃다. 과수의 꽃이 빨리 핀 상황에서 저온 피해를 입을 경우 꽃, 어린 과실 등이 피해를 봐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줄어들기 쉽다.
개화기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상예보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재해 예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추위가 닥치면 송풍법, 살수법, 연소법 등을 활용해 과원 내 대기 온도를 높여 피해를 예방하고 냉기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지에 파종한 옥수수, 감자는 가물지 않도록 관수를 하고, 생육이 위축될 때에는 요소 엽면시비를 한다. 벼, 고추, 고구마는 적기에 정식해야 이상 저온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사 유형별 피해방지를 위한 자료를 읍면동 및 SNS(밴드)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농산물 안정생산 및 저온 피해 예방에 대한 철저한 현장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삼척=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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