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 이용 진단키트 개발 에스엠에스바이오 방문
인허가, 유망인력 유치 현장애로 수렴 개선 약속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이 유망 바이오 기업에 현장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바이오 유망기업 ㈜에이엠에스바이오를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규제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엠에스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타액을 이용한 PCR진단키트를 개발해 최근 식약처로부터 정식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타액 검사방식을 채택한 진단키트가 승인받은 것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우리나라 바이오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중진공은 소개했다.
이날 박혜린 에이엠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바이오 기업인으로서 겪는 고민으로 다수의 인허가 규제와 탄력성, 그리고 유망인력 구인애로에 대해 토로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개최 등 정책중개 역할을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규제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바이오기업이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