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성과중심’ 조직문화 조성 매진 外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7 00:00
[부산도시공사] ‘성과중심’ 조직문화 조성 매진 外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공사는 지난 26일 효과적인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 직무평가계획 및 성과평가편람’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7일 공사에 의하면 그간 공사는 개인 및 조직 단위별 업무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체계화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공기업으로서의 공적가치 실현을 위해 정부정책 및 부산시 주요 시책 반영과 공사 중장기 경영전략·대외평가 지표 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내용을 보면, 성과평가는 담당부서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분기별 실적 점검과 연말 목표 대비 달성도로 최종 평가되며, 우수부서 및 성과 직원에 대해서는 포상 및 인사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제도이다. 성과 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해 평가 결과는 직원의 승진, 연봉인상 결정 등에 핵심적으로 반영되며 공사는 해당 평가 반영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평가는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본부별 평가를 새롭게 도입하고, 피평가 부서의 이의신청제도를 개선하는 등 임직원의 업무수행 동기부여 향상과 평가결과 수용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 평가지표로서는 △오시리아관광단지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들의 추진사항과 △고객만족도 △민원처리 실적 △인권경영 개선과제 등 고객 친화적 지표의 중요도를 강화하는 등 대시민 기여도의 배점을 높였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목표 설정과 효과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공사 경영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그린스마트 경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과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열정적인 자세로 소관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성과중심’ 조직문화 조성 매진 外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 개최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공사 4층 회의실에서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20명의 혁신단원은 시민 참여와 소통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성별,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과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단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공사 소개, 혁신단 활동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시민참여혁신단원은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공사 경영 전반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반가운 일이다"라면서 "관심분야와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년째 연이어 혁신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혁신단원은 "작년에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혁신단 활동이 온라인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올해는 오프라인 활동이 보다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활동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한편, 공사는 2020년부터 시민참여혁신단 제도를 도입하여 경영혁신의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운영한 3기의 경우 8개월간의 활동기간 동안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경영혁신·적극행정·ESG경영 과제 발굴 및 실적점검 △2022년 경영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심사 등에 참여하며 공사의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의미 있는 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4기는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경영혁신·적극행정·ESG 경영을 포함, 보다 넓은 활동 범위에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참여혁신단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혁신성과를 창출하고 부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강세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