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올해 1분기 매출 1조1352억원…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7 14:45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35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1분기 77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77.1% 늘었다.

양극재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5.5% 증가한 7122억원, 음극재 부문은 전분기 대비 19.8% 증가한 6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양극재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용 NCMA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판매가 시작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음극재 역시 고객사 다변화 성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기초소재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3553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월 삼성SDI와 40조원, 이달 26일 LG에너지솔루션과 3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이후 배터리소재 분야만 누계 수주실적 93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국내외 고객사와 공급계약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향후에도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국내외 투자는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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