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배달음식, 배민 깔았으면 오래 걸릴 듯...민노총 라이더 파업 “요금 올려달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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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기사내용과 무관).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배달의민족 배달 기사 ‘배민 라이더’들이 어린이날 배달을 쉬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7일 사측인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돼 5월 5일 파업한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은 88.14%에 달했다.

비조합원을 포함해 약 3000명이 파업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

단체는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민노동자대회’를 열 계획이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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