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지역사회의 정성이 담긴 교육 아지트 더 많았으면 희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8 23:35

교육 아지트인 "경기 가평의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의 1939’ 소개
‘어디나 학교’·‘누구나 선생님’ 프로그램에도 지역사회 정성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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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아프리카의 한 속담처럼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사회의 정성이 담긴 교육 아지트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꿈의 아지트, 음악역 1939>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기대를 나타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2010년 경춘선 폐선으로 문을 닫은 가평역 부지를 경기 가평군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탄생시킨 장소"라고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 방과 후 수업과 연계해 오케스트라(17개교), 연극(18개교) 공연을 한다"면서 "학생들은 자유롭게 드나들며 뮤지컬, 밴드, 춤, 랩, 기타 등을 연습하기도 한다"고 교육적 장점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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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복지 확대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어디나 학교’, 마을 강사 프로그램인 ‘누구나 선생님’에는 ‘직접 학생의 미래를 챙기겠다’는 지역 사회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유휴공간에 학생 중심의 콘텐츠가 담기고 여기에 지역 사회의 정성까지 더해지니 꿈과 끼를 키우는 아지트가 됐다"고 하면서 "이런 아지트가 도내 곳곳에 많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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