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열 대통령 방미성과 공유하면서 야당에 ‘쓴소리’
‘워싱턴 선언’, 북한의 핵 확장 억제의 실제적 ‘대안’
야당의 간호법 강행처리, 갈등만 조장...해결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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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언급하면서 ‘워싱턴 선언’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실질적 협력을 끌어낸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안전과 자유’를 지키려는 대통령의 의지에 강한 지지를 보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2년 만의 국빈 방미에서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실질적 협력을 끌어냈다"면서 ‘한미 핵 협의 그룹’은 북한의 핵 확장을 실체적으로 억제하는 워싱턴 선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말뿐이었던 판문점 선언과는 차원이 다른 성과로, 한일 관계 개선부터 이어진 전략의 성공이라 평가받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방미성과에 무한 신뢰를 보냈다.
유 시장은 하지만 "야당은 국민 안전을 위한 대통령의 외교를 어떻게든 폄하하고 흡집내려 한다"면서 "의료공백을 불러올 간호법까지 강행 처리하며 갈등을 만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는 의료 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그룹으로 원팀이 돼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확신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분쟁이 있다면, 이를 조정하고 통합해야 할 정치권이 표를 얻을 심산으로 서로 싸우도록 만들면 되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야당을 향해) 더 이상의 갈등 조장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는 육·해·공군을 편 갈라서 싸우게 만드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야당은)결국 국민이 피해를 본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국민의 안전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도, 북핵과 의료 문제에 정치적 계산이 개입되어서도 안된다"면서 "여야 합의를 통해 조속히 문제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여과 없이 피력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