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4년 만에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2000여명 참석
빗속에도 15개 동별 선수단과 응원단의 열기, 운동장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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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기흥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이날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이창호 기흥구청장, 왕인석 기흥구체육협의회장과 주민 등 200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15개 동별 선수단과 응원단의 열기는 이른 아침부터 쏟아진 빗줄기를 뚫고 나올 만큼 뜨거웠다.
이 시장도 일일이 동별 부스를 찾아가 참가자들과 인사는 나누고 4년 만에 열린 화합의 축제지만 비가 오는 만큼 안전하게 즐기라는 당부를 건넸다.
풍물패 공연으로 흥을 돋운 행사는 동별 선수단 입장식에 이어 이 시장과 김 부의장 등이 기흥구의 체육진흥 발전을 위해 노력한 24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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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기흥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이상일 시장은 "오늘 비가 오지만 공기는 깨끗하다. 오랜만에 만난 이웃과 우애를 돈독히 다지며 ‘4월의 어느 멋진 날’을 만들기 바란다"며 "취임 이후 플랫폼시티의 개발이익을 전액 시에 투자하고 스마트 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등 기흥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최고의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