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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
DRT는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탑승 희망 시민이 스마트폰 어플로 호출, 예약, 결제한 뒤 가까운 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말한다.
경기도 시범사업인 DRT는 당초 농어촌과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김포골드라인 긴급대책 일환으로 시기를 앞당겨 긴급 추진하게 됐다.
운행 일시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365일이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이며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번에 고촌읍에 도입하는 DRT는 출퇴근 이용자를 분산시키기 위해 고촌읍 신곡 6지구 캐슬앤파밀리에 아파트와 향산리버시티 아파트 등지에 10대를 먼저 투입한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25일부터 수요응답형 운송사업 사업자 및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공고를 냈다. 운송사업자 모집 마감 후에는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 △면허발급 △차량 확보 △협상 및 교육 등 3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친다.
김포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30일 "출퇴근 시간에 DRT 버스를 투입하면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수요응답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안서 접수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5월15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김포시 대중교통과(사우중로49 BYC임차청사 4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