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알뜰나눔장터 재개장…자원순환 촉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30 00:42
안양시 알뜰나눔장터 포스터

▲안양시 알뜰나눔장터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를 3년 만에 재개장했다.

알뜰나눔장터는 평촌중앙공원 앞 차없는거리(평촌대로 212번길)에서 시민이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다. 안양시는 4월22일 알뜰나눔장터 개장을 시작해 오는 11월11일까지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존 매주 토요일에서 매월 둘째 주 및 넷째 주 토요일로 변경하고 12~16시까지 4시간만 운영한다. 또한 부처님오신날(5월27일), 안양시민축제(9월23일) 등 행사일,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우천시, 혹서기(7~8월)에는 휴장한다.

취급 품목은 의류, 완구, 도서 등 중고 생활용품이어야 하며, 신상품, 음식물, 동식물 등은 제외된다. 참여는 안양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종량제 봉투를 지참해 개장 당일 오전 10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접수처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판매 주체가 아동-청소년인 경우에는 타 지역 거주자까지 확대 운영한다.

4월22일 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

▲4월22일 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관계자는 30일 "3년 만에 재개장하는 알뜰나눔장터가 자원순환 촉진, 환경보호 실천, 자녀 경제교육 등 여러 가지 의미가 담긴 시민 소통공간이자 공론장으로 기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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