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사노동 테크노밸리 조성 ‘시동’…신산업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30 07:38
구리시 ‘테크노밸리 기초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구리시 26일 사노동 ‘테크노밸리 기초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사노동 일원 E-커머스 물류단지 내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시장 환경 분석과 수요조사를 위해 ‘테크노밸리 기본구상 및 기초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30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첨단 4차 산업 중심 기업과 연구시설 등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전문 리서치업체, 첨단사업 관련 협회를 통한 수요조사 및 앵커기업과 MOU 체결 추진 등 실질적인 수요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별내선 연장 개통, GTX-트램 추진 등 광역교통 확충 계획으로 사업대상지 교통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이를 성장 발판으로 구리 테크노밸리에 특화 가능한 업종 분석과 함께 관련 기업 유치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과 관련해 사업성이 부족한 물류시설을 축소하고 미래가치가 높은 테크노밸리 조성을 확대해 경기동북부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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