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자연·문화가 어우러지는 웰빙화암…화암약수제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30 09:33

29일~30일 화암약수터와 그림바위 퍼즐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

제31회 화암약수제(약수제례)

▲제31회 화암약수제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가운데 지난 29일 약수제레를 올리고 있다.

강원 정선군이 ‘정(情),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웰빙화암’이라는 주제로 ‘제31회 화암약수제’를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화암약수터와 그림 바위 퍼즐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화암약수제는 면민 화합을 위한 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약수제에서는 약수 제례, 면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약수 빨리 마시기, 약수 나르기, 고무신 정확히 날리기 등 관광객 참여 행사와 게이트볼 대회, 족구대회, 학생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약수 나르기 체험행사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최성순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장은 "이번 약수제가 주민화합은 물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며 "방문객들에게는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이번 계기로 풀었으면 바란다"고 전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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