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미래연구원 내년 개원"…특화전략 수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30 09:50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2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김진숙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용역을 맡은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작년 10월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는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안산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및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지방연구원 설립을 추진해왔다.

안산시 28일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산시 28일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28일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산시 28일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경기연구원이 진행한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까지 연구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행정안전부로부터 연구원 설립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중 연구원 개원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아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안산미래연구원이 설립되면, 안산시만의 특화 발전전략 수립과 행정 대응능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감안하면 예산투입 대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차질 없이 안산미래연구원이 개원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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