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년형 ‘갤럭시 북3·삼성 올인원·데스크탑’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1 09:29
갤럭시 북3_그라파이트

▲삼성전자 갤럭시 북3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3년형 ‘갤럭시 북3’·‘삼성 올인원’·‘삼성 데스크탑’ 3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 북3’는 ‘갤럭시 북3 프로’의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됐다. 두께는 15.4mm, 무게는 1.57kg이다. 2개의 SSD 슬롯을 제공해 스토리지 용량도 쉽게 확장할 수 있게 했다.

39.6cm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원부터 시작된다.

23년형 삼성올인원_화이트

▲삼성전자 23년형 삼성올인원

‘삼성 올인원’은 좌우 너비와 두께, 스탠드 폭을 줄인 게 특징이다. 후면에는 탈부착 형식의 ‘업그레이드 도어’를 도입해 사용자가 메모리를 쉽고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60.5cm의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의 3D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를 장착했다. 화이트 색상 1종으로 나왔다. 가격은 121만원부터 시작된다.

‘삼성 데스크탑’은 타워형과 슬림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유선형 디자인을 채용했다.

타워형 제품은 측면에 ‘팝핑 도어’(Popping Door)를 넣어 사용자가 한 손으로도 본체를 열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메모리, SSD, 그래픽 카드 등을 업그레이드 하고 내부 청소도 할 수 있다.

타워·슬림형 제품 모두 엔비디아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그래픽 작업과 고사양 게임 등을 지원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타워형은 블랙 1종, 슬림형은 화이트와 블랙 색상 2종으로 나왔다. 가격은 슬림형 76만원, 타워형 116만원부터 시작된다.

신제품 3종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갤럭시 기기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쓸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와 태블릿을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등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활용한 기능들을 갖췄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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