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이상저온 피해농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등 지원방안 마련 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1 18:27

월곡동와 죽백동 배 재배농가 방문...현장 점검
시, 이상 저온 피해 농가 대책 마련 ‘고심 또 고심’

사본 -AS2A76

▲정장선 평택시장이 1일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배 재배농가를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1일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발생한 평택시 관내 월곡동과 죽백동 배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이상고온으로 과수 개화시기가 빨라진 상태에서 지난 3월27일~29일, 4월 7일~9일 이상저온으로 인해 최저기온이 영하 0.1도까지 떨어지며 과수농가의 저온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농가는 현재까지 159농가, 면적155ha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으나 신고가 지속되고 있어 피해농가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저온피해로 관내 배 과수농가의 90%이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체리, 블루베리 등 다른 과수농가도 피해가 발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갑작스런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심각한 만큼 농가들이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를 통해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등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평택원예농협과 협력해 저온피해 농가가 착과수를 확보하고, 영양제 살포 등 영농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