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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고양시 공직자 설명회.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은 지난달 28일 고양시를 끝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 공직자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4월3일부터 구리시에서 시작한 이번 설명회는 10회에 걸쳐 경기북부 10개 시-군 1300여 명 공직자가 참여해 시-군 역할을 논의하고 비전과 의견을 교류했다.
4월28일 고양시를 방문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행정 및 재정 특례와 고도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돌아다니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열정적인 시-군 공직자 자세에 깊이 감명 받았다.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 역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 탄력을 받을 수 있으니 시-군 공직자 관심과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4월13일 가평군 설명회에 참석했던 가평군 직원은 "설명회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더 고민하고 주민에게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월20일 의정부시 설명회에 참석한 의정부시 직원은 "시 역점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지속 소통하며 협조할 것이며, 설명회와 같은 교류 자리가 더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1일 "공직자 설명회를 추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도내 31개 시-군 공직자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6개 권역별 찾아가는 공청회 및 시-군 설명회 등을 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대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