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린이날 ‘나들이 명소’ 3곳은, 바로 여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2 12:16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나들이 명소 3곳을 추천했다. 자연-역사-로봇 등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면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또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운영하며, 마술쇼-풍선이벤트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 사진제공=부천시

◆ "우리 아이에게 자연의 신비를"…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부천의 대표 관광지다. 이곳에는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등 아이들 흥미를 끌만한 다양한 형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부천식물원은 식물관, 수생식물관, 아열대식물관, 다육식물관, 자생식물관 등 5개 테마관과 2개 식물체험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식물원 아열대식물관 내 조성된 나비정원에선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단계별 과정을 직접 관찰-체험할 수 있으며, 숲해설가의 나비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아이들 자연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2012년 개원한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동양의 전설적 이상향 ‘무릉도원’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수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리연못-기암절벽-폭포 등이 구현된 도시형 수목원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공용주차장이 구비돼 자가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1번 출구에서 약 600m 정도 떨어져 있어 10~15분 가량 걸어가면 된다.

부천시립박물관 전경

▲부천시립박물관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립박물관 내부

▲부천시립박물관 내부. 사진제공=부천시

◆ "가족이 함께 떠나는 문화소풍"…부천시립박물관

부천시립박물관은 옹기전시실, 교육전시실, 유럽자기전시실, 수석전시실, 부천향토역사전시실 등 5개 테마 전시실로 이뤄져있으며, 다양한 전시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마련한 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소풍 ‘어린이랑, 박카스!’를 통해 마술공연, 모래놀이, 볼풀수영장과 같은 놀이체험과 액세서리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다. 부천 역사와 조상 지혜에 호기심을 품고 있는 어린 자녀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박물관으로 소풍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부천시립박물관은 공용주차장이 구비돼있어 자가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종합운동장역 인근 버스정류장을 통해 대중교통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부천로보파크

▲부천로보파크. 사진제공=부천시

◆ "아이들 미래에 날개 돋다"…부천로보파크

부천로보파크는 부천 테크노파크 내 로봇산업 연구단지에 만들어진 국내외 최초의 로봇상설 전시장이다. 로봇을 향한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좋은 체험학습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어린이날 맞이 행사로 ‘다독다독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랑게임,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오감만족 어린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동-부천시청-신중동역 인근 버스정류장을 통해 대중교통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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