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 이달 전국 첫째주 3367가구 분양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해링턴플에이스진사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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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이 연휴를 맞아 잠시 쉬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이번 주 분양시장은 연휴를 맞아 잠시 쉬어갈 예정이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3367가구(일반분양 3035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해링턴플레이스진사’, 충북 청주시 송절동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없다.
한편 봄 성수기와 전매제한 완화로 기대를 모았던 이달 분양시장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분양실적은 올해 3월 말 조사 당시 계획 물량인 3만7457가구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1만2176가구에 그쳤다. 지연된 1만5000여가구 중 상당수가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각종 공휴일과 가족 행사가 낀 5월은 청약수요의 관심이 저조해지면서 4월과 비슷한 분위기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실거주 의무 폐지 관련 국회 논의가 보류되는 부분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청약 수요가 주춤한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