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 광역교통위 방문...이성해 대광위원장 만나 교통 건의 자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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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편리한 광역, 대중교통 시원하게 뚫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곧 다가올 오산 인구 40~50만 시대, 교통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어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해 이성해 대광위원장을 만나 △원도심~서울역 간 광역버스 신설 △세교2지구~서울역 간 광역버스 신설 △평택 출발 6600번 광역버스 고현동 정류장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현재 대광위 심의 중인 원도심~서울역 광역버스가 신설되면 서울역(강북), 강남역(강남) 2개 권역으로 이용객이 분산돼 쏠림현상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세교2지구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세교2지구~서울역 광역급행 M버스 노선계획도 곧 제출할 예정으로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6600번(평택~오산톨게이트~강남역) 광역버스의 고현동 정차는 5300번의 수요를 분산하고 고현동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30~40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출·퇴근 피크타임에 한해 오산시 재원 부담으로 전세버스를 증차하는 형태로 평택시의 좌석부족 문제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원도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도 5300번 하나로 수요가 이미 포화 상태고 7월부터 세교2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수요 요구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광역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정류장 신설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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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이 시장은 아울러 "김포골드라인이 극심한 혼잡을 겪는 상황에서 오산에서는 이런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선제대응으로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반드시 마련하겠다"면서 "GTX-C노선, KTX 오산역 정차, 분당선 오산연장 등 중장기 사업과 광역, 대중교통 체계 마련 등 단기사업 모두 교통복지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노력을 집중하겠디"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마련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학용 국회의원을 계속 만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글 말미에서 "오산의 교통,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으며 사통팔달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광역, 대중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산시와 시민들의 요구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